<<참전계경>>이 세상에 전해진 것은 을파소 선생이 전한 것이라 한다. 선생은 일찍이
백운산에 들어가 하늘에 기도하고 천서를 얻으니 이를 <<참전계경>>이라 했다.
대시에 철인은 위에 계시사 인간의 360여 사를 주재하시었다. 그 강녕에 8조가 있나니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이라 한다. 성은 속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으로서 진실에서 나오는 정성을 관장하는
곳이라, 6체와 47용이 있고, 신은 하늘이치에 꼭 합당한 것으로서 사람일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라,
5단 35부가 있다. 애는 자애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어진 성품의 본질로, 6범과 43위가 있다. 제는
덕의 갖추어진 착함으로 도가 잘 미치는 것이라, 4규 32모가 있다. 화는 악이 부르는 것으로서, 6조 42목이
있다. 복은 착함이 남은 경사로서, 6문 45호가 있다. 보는 천신이 하는 것으로 악한 사람에 보답하는데 있어서는
화로써 하고 착한 사람에 보답하는데 있어서는 복으로써 한다. 6계와 30급이 있다. 응이란 악은 재앙을 받고
선은 복을 받음이라, 6과 39형이 있다. 고로 천신은 비록 말은 없으나 천지를 오르내리면서 두루 보호할 것이니라.
나를 아는 자 번창할 것이며 구하는 자 열매를 맺을 것이니, 하나에 참전하여 모든 사람이 계를 받을 것임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