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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찬중(2006-05-12 20:37:48, 번호: 1029, 조회: 9668)
절대공평해야 할 것
絶對公平해야 할 것

번호 : 313 글쓴이 : 김열산
조회 : 1 스크랩 : 0 날짜 : 2006.05.12 14:48

절대공평해야 할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일단 가정한다면, 우리는 인간, 사람이라 한다. 사람은 남, 녀, 노, 소가 있으며, 각각 부, 귀, 빈, 천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면, 여기서 각각의 사람에게는 각각의 삶이 있을 것이며, 각각 날마다 살아가는데 있어, 말로써, 행동으로써, 마음이나 생각으로써 뭔가 지으면서 살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전혀 상대적인 사람에 대해서도 누구나 말로써, 행동으로써, 마음이나 생각으로써 뭔가를 행하는 것에 있어서는 가치나 정도나 여러가지 면에서는 차이가 있을 것이나 그 짓는 바에 있어서 전혀 절대공평할 것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나는 돈도 많고 권력이나 명예도 높으니, 너는 돈도 없고 권력도 명예도 보잘 것 없으니, 그 짓는 바에 차이가 나면,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은 더욱 더 박탈감과 허무감을 갖게 될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까닭으로 절대자나 조물주의 입장에서는 가장 공평하게 그 짓는 바에 따라 받는 것도 같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이것은 내 주관이니 내가 틀렸다고 꼭 우기는 사람이 있다면 감히 내가 뭐라고 설득하고 이해시킬 수가 있을까. 각자가 판단해 볼 일이다.

지금은 어렵다. 어려우니 뭐 내가 무슨 재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의 양양한 앞길을 개척할 것인가. 참으로 난감하다고 하면 한없이 난감할 것이다. 그러나, 돈이 안들고도 좋은 인연을 지어서 좋은 대접과 자기 앞길을 개척할 기연이나 인연도 감히 꼭 없다고 고집할 수가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사람사는 것이 끼리끼리 유유상종인 것은 당연한 바이나, 사람이 의지가 있고, 뜻 한바가 있으면, 그 의지와 뜻한 바를 관철시킬 바 책략도 나오리라 본다.

나는 가난하며 있는 것도 없으며, 남을 도와 줄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굳이 스스로를 천시하고 낙망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가진 것 없다고 남에게 은혜를 베풀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갖가지로 남에게 좋은 일이나 은혜를 줄 수 있는 방법, 방식이 있지 않을까 아마도 찾으면 나올 것이다.

나와 상대되고 상대하는 모든 인연마다에게는 나를 좋게도 나쁘게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를테면, 비록 물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을지 모르나, 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말이나 마음, 생각만으로도, 좋게 잘되라고 할 수도 있다고 본다. 또는 실제적으로 그 사람의 지위와 신분에 따라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도 가능하리라 본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나타난 신분이나 능력의 차이에 따라서 그 사람의 권한으로써 나에게 도움이나 은혜를 갚는 일이 있을 것이니, 이를테면, 똑같은 1천만원을 투자하거나 예치한 곳에 따라서, 그 이득이나 수익이 달라지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누워도 아무데나 눕지말고 뻗을자리 봐가며 누우라는 말처럼 기대고 의지할 자리에 기대고 의지해야 그만큼 한 것보다 더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사라는 것이다.

성현에 의지하면 성현의 도움과 은혜를 받을 것이며, 비록 성현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 성현의 진리와 말씀을 알아보는 사람에게 의지하면 언젠가는 그 성현문하의 음조와 음덕을 입지 않는다고 강연히 부정할 것인가. 아니라고 본다. 반복하자면, 짓는 것이 같은 바가 있을지라도 차이가 나는 수도 있음이니, 이것은 짓는 사람의 처신에 달려있는 바라 이것을 차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개는 이런 식으로 우리 인생이 전개되는 바이다. 내가 굳이 이런 식의 글을 쓰지 않더라도 초등학교의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은 이런 것을 알 수가 있으며, 또는 무학이라도 인생의 철학이나 가치에 대해서 평소 연마한 바가 있다면 누구나 다 인정할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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