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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3-03-29 15:10:28, 번호: 245, 조회: 6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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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시간과공간 |
| 時空에 대한 의문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중요한철학의 문제였다 고 알고 있습니다. 동양학에서는 시간은天,공간을地.시공간이 합쳐 진개념을 人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그런데,시공간의 개념을 이 해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그것은 존재자체가 시공간이 분리되 지않고 공유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기때문인 것 같습니다.이공간 과이 시간이존재하고있다는 것은 단지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시 간을 인식하고 있으며 어느정도의 불변성으로 공간을 인지하고 있는데 시공간의 생성과 변화를 어떤개념으로 궁구해야할지 그실 마리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나의 생각을 말합니다. 1. 시간을 天으로 2. 공간을 地로 3. 시공간을 人으로 배치하고 구분한 것은 일리가 있는 것입니 다. 우리가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듯거나 육신의 촉감으로 느끼 는 것으로서 하늘은 유형한 물질이라고 하지 않으나, 땅은 유형 한 물질인 흙이라고 하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은 무형 한 정신이 깃든 혼백과 유형한 육신 즉 물질로서 이루어져 있다 는 것은 누구라도 거의 공통된 인식입니다. 이런 말은 저차원의 단계이며, 이 저차원 단계를 벗어나는 사고 와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 물질이라는 것을 분해하고 분해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바로 반야심경의 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는 귀절과 똑같은 이치 로 귀결됩니다. 유형한 물질과 무형한 정신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무형한 정신의 기운이 뭉치고 단결되어 일심집중이 되면 될 일이라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공간의 문제를 어떻게 합치시키고 분 리할 수 있을 것인가. 또는 분리 자체가 안되어 있는가. 한마디로 말하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공간을 분리할 수 없는 존재라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시간만 있는 공간은 있을 수 없으며, 공간만 있는 시간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시공간 이 항상 같이 존재한다고 보면 되지 않나 합니다. 그러나 뒤에서 언급하였듯이 같은 공간속에서 시간을 축약시키 고 늘릴 수는 있지 않나 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기적이나 신통이 겠죠. 즉 내가 이 좁은 집인 공간에서 1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에 앞으로 1000년 뒤로 2000년간의 일을 심안이나 영안으로 예측 하고 예언한다든가 할 수 있도록 실제로 생생히 본다면 결국은 공간에서 시간을 분리한 것이다. 10분안에 있었던 그 짧은 시간과 공간속에서 앞으로1000년 과거 로 2000년간의 시간과 공간을 한번에 공유한 것이니 보통의 범인 들이 생각하는 시공간 개념을 초월한 것이다. 님이 알고 싶어하 는 시공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은 일상적인 사고와 생각이라는 것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언필칭 수도와 수양이 필요한 것이며, 그 결과 마음의 안정이 이 루어져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좌선등을 하여도 마음이 온전하 여 번뇌망상이나 들고나는 생각이 끊어져야 이런 기적과 신통의 경지에 들지 않나 생각된다. 왜냐하면, 나자신도 이런 경지에 들지 못한 주제에 감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자기 기만이 되지만 그래도 나는 어느정도 경전 상이나 배우고 익힌 바가 있으므로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그렇다는 말이지만 어떤 우주 공간의 공기가 전혀없는 진공 상태에서는 어떠한지는 모르며, 또 빛이 가는 속 도인 광속인 경우에서는 시간이 정지되는 것인지도 모르며, 또 미래사를 예측하거나 예언하는 경우와 과거 몇천년, 몇만년전 의 일을 안다는가 하는 우리 인간이 생각으로 미치기 어려운 불 가사의한 능력에 대해서는 시공간개념이 무너진 것이다. 즉 찰나가 수천수억년이 될 수 있고, 수천수억년이 불과 수시간 이 될 수 있는 불가사의한 부처님 세계가 있으니 여기서 내가 어 떠한 글을 올리더라도 듣는 사람이 이해를 못한다면 쓸데없는 장 광설에 불과한 것이다. 가만히 않아서 삼독 오욕을 모두 물리치고 선을 한다든지 깊이 정신세계에 들어가서 연구하고 연마하면 대략의 큰 줄거리는 나 오리라 봅니다. 결론은 사람 자체를 깊이있게 연구하여 보면 모든 해답이 나오 게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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