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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호주제 | (2003-08-30 10:54:15, 번호: 308, 조회: 6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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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제 페지한다면 우리는 결혼한 여자의 성씨를..... |
우리의 호주제란 가계의 이어지는 혈통에 대한 자료인 족보를 공공성을 기하기 위하여 공적인 문서로 작성하여 인정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의미를 모르고서 여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폐지하자고 날뛰는 꼴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원인은 순수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은 경멸시하면서 미국의 문물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받아 들이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호주제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려면 결혼한 여자의 성씨도 폐지하고 남자의 성씨만을 따르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동시에 주장하여야 옳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호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은 결혼한 여자들의 성씨를 독립적으로 인정하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를 무시하는 것이 결코아니라고 생각된다.
만약에 여자가 결혼해서 자신의 성씨를 잃어버리고 미국식으로 남자의 성씨를 따르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답할런지가 궁금하다.
여자가 결혼해서 자신의 성씨를 버리고 남자의 성씨를 따른다면
이는 하늘이 이치를 무시하고 남매간에 부부를 이루는 꼴이 되기 때문에 천륜을 거스르는 행위로써 금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설명이 될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느 어떠한 모임에서도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껴안고 춤추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이미 결혼한 부부들이 가정을 올바르게 지켜야 한다는 천륜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부부들이 모이는 파티장에서 자신의 아내를 친구에게 빌려주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아내를 동생으로 착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자신과 결혼한 사이라는 것을 망각하고서 무의식적으로 천륜에 의하여 자신의 동생을 다른 남자와 혼인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촉을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식으로 결혼한 여자가 이혼하면 전남편의 성씨를 버리지 못하고 재혼한 남편의 성씨를 재혼한 순서대로 추가해서 쓰도록 한다면,
이에 대하여 인정하려는지에 대하여도 답이 있어야 할것이다.
즉 진정으로 천륜을 거스리지 않도록 여자의 권익을 인정하여 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는 생각하지 못하고서 날뛰는 모습이 참으로 한심스럽다.
잘못되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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