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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3-10-06 22:42:27, 번호: 361, 조회: 5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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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암유록 제56편 桃符神人, 설총경 몇구절 해석 |
1. 단군연합에서 인용하는 비결
十八卜術誕生하니 三聖水源三人之水 羊一口의 又八일세
가. 十八卜術誕生하니
十八卜이 내는 생멸없는 도와 인과보응되는 이치를 밝히는 술책이 태어나니
즉 이런 능력을 갖춘 사람과 그 가르침이 重意的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후천 교역기에 子會에 하늘이 열리며, 丑會에 땅이 열리고, 寅會에 인간이 나오는데, 天一生水, 地二生火, 寅三生木이므로 바로 천지와 일체를 이룬 박씨성을 가진 인간(분)이라는 말이다. 그 박씨성을 가진 분이 낸 후천5만년을 주재할 묘법을 말한다.
나. 三聖水源三人之水
격암유록 제7편 사답칠두에 水源長遠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시원은 환단고기에 나온바와 같이 北極水精子에서 멀리 오래전에 유래돼온 것이다. 따라서 천지인의 三聖의 水源은 三人이 공통적으로 갖는 三人之水 즉 클泰인 것이다. 크다는 말은 바로 막힘이 없이 형통하다는 말이며 정신과 물질, 도학과 과학을 병행, 겸전하다는 말이다. 주역의 地天泰와도 연관된다.
다. 羊一口의 又八일세'
합성하면 善자이다. 착하다는 것은 양처럼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마음을 이르며, 또한 불법에서 七佛通偈에 들어가는 말이 바로 착할 善자이다. 여기서 착하다 할때의 선자는 선과 악을 초월한 근원적인 善이다.
★ 칠불통게
諸惡莫作 모든 악을 짓지말고
衆善奉行 뭇 선을 받들어 행하며
自淨其意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하라
是諸佛敎 이것이 바로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결론은 사람의 이름으로 보면 朴泰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맞다고 보나, 꼭 박태선이라는 분이 단군연합에서 주장하는 하나님이라는 말은 그쪽의 주장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며, 그 교리가 과연 후천5만년을 이끌 묘법이 들어있느냐는 아니라고 본다. 격암유록에 보면 후천은 땅의 세상이라 여자가 힘을 타는 시대이며, 불법이 주교가 되고 천하에 편만하리라고 되어있다. 이런 것으로 보면 결코 단군연합에서 주장하는 것이 타당한 것은 아니다. 기존 기독교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온 교파라고 봅니다.
2. 증산도에서 인용하는 비결
가.설총결
根於女性成於女하니
인간의 모태인 여성에 있는 뿌리는 여자에서 이루어진다. 인간은 여성에게서 나오며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즉 여성이 천하모이다.
天道固然萬古心이라
천도는 원래 그러하며 아주 먼 옛날의 마음이다. 그 마음은 당연히 현재도 마찬가지이다는 말이다.
나.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곤륜산의 제4지맥이 동해로 들어가서 백두산을 낳고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運在辰戌丑未라.
백두산이 금강산을 나아서 일만이천봉의 맥을 일으키니 그 운이 진술축미에 있음이라
故로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岳山下에 道出於熬也라.
그런고로 시루산을 낳고 하늘 땅 문호인 모악산에 도가 볶은 곡식에서 나오나니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그런고로 일만이천명을 도통시키니라.
결론은 증산선생은 수운 대신사에 이어서 두번째인 땅인 어머니의 역할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주인공은 아니라는 것이다. 세번째 나오는 분이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바로 우연자연 필연으로 박씨성인 원불교 少太山 朴重彬 대종사를 이른다고 봅니다. 즉 十八卜術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십팔복술은 박씨성으로 태어나 미륵불이 주재하는 용화회상을 내는 일원의 진리를 대각하고 교리로 펴신 것을 이른다. 이 일원의 진리중 處處佛像 事事佛供이 바로 미륵불 세상을 이르는 것이다.
3. 정감록의 후천개벽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소두무족(小頭無足)이 신부지(神不知)라.
나를 죽이는 것이 무엇인가 작은 머리에 발이 없는 것이니 신도 모르는 것이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 사답칠두락(寺沓七斗洛)에 부금(浮金)은 냉금(冷金)하니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절논의 일곱말이 드는 낙지에 금을 띄우고 금을 차게하니
종금(從金)하라. 엄택곡부(奄宅曲阜)라.
13석자 후천의 변함없는 진리이자 보배인 금을 따르라. 그 금을 함부로 보이거나 알리지 말고 택곡부에 감추어라
삼인일석(三人一夕)은 이재전전(利在田田)하니 도하지(道下止)하라.
修道,修養은 이로움이 전전에 있으니 도자리에 멈추어라. 전전은 바로 天田地田을 이르기도 하며 心田性田을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서 진정한 상하좌우 시방을 아우르는 도, 진리에 있어야 이롭다는 것이다.
★ 삼인일석 풀이는 격암유록 제1편 남사고예언서에 三人一夕修字理라는 귀절이 있다. 따라서 닦을修이다.
또한 말미에 人獸分別兩端日 飛火落地混沌世 西方庚辛四九金 從金妙數大運也가 있다.
굳이 紅袖誌에 근거해서 해석하자면 1950년6.25사변과 2004-2011에 일어날 수 있는 마지막 후천개벽을 열기 위한 전쟁에서 인간과 짐승을 양단간에 결정하는 전쟁인데, 소두무족으로 공중에서 비행기와 미사일이 날아다니다가 어느 곳인가 떨어져 혼돈스런 상황이 되는데, 이때 서방경신 사구금인 불교에서 바라는 서방정토인 묘법인 금의 수리를 따르는 것이 큰 운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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