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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3-12-01 09:41:57, 번호: 436, 조회: 5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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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중심론과 남북통일(正 →反 →合) |
그렇다면 우리의 할 일은 무엇인가요?
얼마남지 않은 노대통령의 임기동안, 아니면
조금 더라고 해도 이 민족에게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영어공부?
중국어공부?
언제 퇴직당할지 모르니 재테크/창업 공부?
아니면
천부경공부?
태을주수련?
단학수련?
조선상고사공부?
한자공부?
이것저것 다 필요없고
그저 자기 자리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기?
(^^;;; 이런말은 직장인들 비웃을텐데... 언제 정리당할지모르는데 충성은 무슨... 하면서... ^^;;;)
누군가 말씀하셨던거 같은데
'이 중요한 시기'에 그 어느 누구도 '준비'하는자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민초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 한 저 '정부''공무원'들이
뭔가를 하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오히려 우리 국민이 움직이는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며칠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한국정보를 네티즌이 정정했다
는 기사를 봤습니다. 정부담당자는 그저 잘했다 그러더군요)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하나의 소견입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온 인류를 지도하고 가르칠 신성한 의무와 책임을 부여받은 천손 장자 민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1.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리할려면, 사대주의 사상이나 중화주의 사상등에서 자유로운 상태에서 한민족사를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2. 한국 기득권층이나 언필칭 가진자나 주류층을 형성하고 있는 자들의 정신이나 행동이나 방향에 대해서 반론이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능력과 실력등을 하나씩 갖춰야 합니다.
3. 학교나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고 가르치는 학문이나 자세를 재음미, 검토하고 이건 아니다, 잘못됐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 잘못되고 아니다라는 내용을 스스로 깨우치고 여기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실력과 남을 설득시킬 수 있는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和而不同
4. 상고사의 桓因, 桓雄, 檀君 三神聖祖에 대하여 일맥으로 상통하는 정신과 주장하고 있는 사상을 알고 깨쳐야 하며, 후천개벽을 주장하고 주재하실 水雲 崔濟愚, 甑山 姜一淳, 少太山 朴重彬 三元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재 있는 자리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는 누구나 의문을 갖고 계속 회의를 하는 난제입니다.
선성의 말씀을 인용해서 말하면, 精神에는 自主力을, 肉身에는 自活力을, 經濟에는 自立力을 길러야 합니다.
각자 타고난 소질과 능력이 다르니 자기의 소질과 능력은 자신이 가장 잘안다고 보면, 결국은 스스로 해결하여 가는 수 밖에 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一以貫之나 一脈相通으로 주류의 맥을 제시한 三聖과 三元의 맥과 연하여서 각자 그자리에서 자기 할 일을 하여야 당연한 것이며, 올바른 태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살아나갈려면, 직업을 갖고 자기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고 거기에 따라서 적정한 보수를 받아 생활하는 것이 자연스런 인간사이니 누구나 이런 공도에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以小成大는 천리의 당연함이니 역리로 갑자기 크게 일시에 성공하거나 혁신하거나 혁파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작은 것이 모여서 크게 되는 것이며, 하나씩 깨쳐서 크게 몰록 깨치는 것이며, 잘못되고, 왜곡된 것이 조금씩 하나씩 바로 잡혀가다 보면 언젠가는 일거에 바라는 일이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6.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등 잘못되고 왜곡된 현상이나 사상등은 그 자리에 있는 각자의 정신과 사상과 언행이 나온 바이니 그 사람들의 그런 사상과 언행을 고치고 바로잡을려면, 결국은 태양이 중천에 떠오르면 암흑이 사라지는 것 같이, 시일이 걸리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단심이 되고 이 뭉쳐진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로 모여서 보통의 지견으로 상상치 못할 기적을 이룰 수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니, 그 누구도 단정적으로 시일이 오래 걸린다고만 할 수도 없는 것도 또한 사실일 것입니다.
7. 혁명론
과거의 혁명은 어떤 소수의 능력자가 나와서 일거에 정권을 잡고 여기에 국민들은 정책이나 국가의 지도나 명령에 따르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런 식의 혁명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민중이 하나하나 각성하고 깨쳐서 지도층이나 기득권층의 잘잘못을 살펴보고 고치는 방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일일이 국가, 정부등 공공기관의 잘못되고 왜곡된 것의 시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연히 내부에서 고쳐야한다.
내부에 있는 공무원이나 직원에게 거기에 상응한 이의신청등을 인터넷이나 공문서로 글로 올리고 보내고하여 각성을 주어야 하며, 기회가 되면 직접 가르쳐주어야 한다. 공무원이나 직원등이 일반국민보다 못하면 깨우쳐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또는 공직등에 진출하여 직접 처리 당사자가 되어서 개선해야 한다.
단번에 개선하는 것은 최고책임자로 가장 이상적이고 훌륭한 인물을 뽑는 것이며, 그 인물 주변에 민족자주적인 인물로 채우는 것이다. 지금부터 늦지 않았다. 이제는 대전환적인 격변이 이루어질 것이니, 각자가 그 주체가,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새로운 주류와 시공간을 초월해서 마음이 통하고 연하는 그런 공부나 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심전계발
농작물을 심어도 자연스럽게 잡초가 나듯이 마음밭도 마찬가지로 온갖 망념이 생기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천리이다. 따라서 마음밭을 계발하여 진성을 회복할려면, 보편타당한 방법을 알아서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이 또한 당연한 논리인 것이다.
언필칭 달마선법에 妄念忽起 都不隨之 損之又損 以至無爲 方始究竟
망념이 문득 일어나거든 도무지 이에 따르지 말고 덜고 또 덜어서 써 함이 없는 지경에 이르려야 비로소 구경처에 도달하게 된다(깨친후의 牧牛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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