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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3-11-09 17:49:47, 번호: 426, 조회: 6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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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間三百六十六事중 致知 誠之正心十五用 第十八事 |
깨달음에 이름(致知)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깨달아 아는 것이니라.
바른 마음(正心)을 끊임없이 가지면 마음의 밝은 정신(心神)은 앎을 주관하고,
마음속의 영혼은 깨달음을 주관하여, 소리가 들어오면 정신이 통하고, 만물이 다가오면 영혼이 깨달아, 이미 지나간 일과 장차 올 일을 당시처럼 환하게 알게 되는니라.
致知者는 知覺乎所不知也라 正心而無間斷焉卽心神은 掌知하고 心靈은 掌覺하야 聲入而神通하고 物來而靈悟하야 旣往將來를 燎若當時하리라.
위 글은 천부경강전. 원전(천지성지사 간, 2002.12 최동원 저)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 사족
사람을 놓고 볼 때에 心性理氣로 분석하여, 심으로, 성으로, 리로, 기로 각각 볼 수도 있으며, 온통 몰아서 하나로도 볼 수도 있음이라. 만물의 영장은 사람인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불가의 인과보응이라는 면에서 보면, 결국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언제나 혼재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즉, 그 사람의 사고와 행태가 현재는 과거에서 온 것과 현재가 이어져 있으며, 동시에 현재에 짓는 바에 따라 장래가 결정되는 것이다.
심신, 심성 수양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여기서 알고 깨달아 가는 이치를 대학의 격물치지보다도 더 아주 간단명료하게 제시한 것이다.
天地回運正心待라는 말처럼 바른 마음(정심)을 갖고 간단없이 정진하면, 자연 신통하게 알고 깨달아지는 것이며, 동시에 장래사를 스스로가 개척하고 남도 인도하고 지도하는 힘도 자연 생기리라 사료된다. 정심으로 알고자 하는 일을 간단없이 잊지말고 생각하라는 말이다. 그러면 본래 빛이며 밝은 神이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여 나라는 마음과 통하여 과거, 미래도 알아지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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