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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펀글 | (2004-02-12 11:34:03, 번호: 518, 조회: 5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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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올 선생이 모르는 게 뭘까? |
출처 : http://jongsu.pe.kr/dol/ 에서 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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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올 선생은? - 나그네 ┼
│ 도올 선생에 대해 제 견해를 간단히 말하면,
│ 1.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 2. 자기도취에 빠져 있다.
│ 3. 권위주의 소유자이다.
│ 4. 정치를 하면 독재자 스타일일 것이다.
│ 5. 공부는 많이 하셨다.
│ 6. 대중성이 있다.
│
│ 그 외 불만은 왜 중간중간에 영어단어를 쓰시는 지...
│ 진정한 학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
│ 근데 궁금한 것은 도올 선생이 모르는 게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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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도올 선생이 모르는 게 뭘까?
공자의 정치학, 석가의 심리학, 노자의 물리학이 경쟁을 한다면 누가 이길까?
유교 : 정치학
불교 : 심리학
도교 : 물리학
1. 중국은 후한초(後漢初) 석가의 불교심리학이 들어와서,
2. 공자의 정치학과 노자의 물리학을 소리없이 야금야금 잡아먹다가,
3. 천년만에 석가의 불교심리학이 KO승.
4. 중국학자들은 그 거대한 공맹사상과 노장사상이 석가의 불교심리학에 잡아먹힌걸 천년만에 자각하고,
5. 불교의 공(空)과 색(色)에 대항 할 수 있는 유교심리학, 즉 성리학의 리(理)와 기(氣)를 개발하여,
6. 중국학자들은 불교를 업어치기하고 중국철학의 정체성(자존심)과 학자들의 자존심을 복원함.
도올 선생이 모르는 것은 중국학자들이 유교심리학(성리학)을 개발하여 석가의 불교심리학을 업어치기하고, 중국철학의 정체성(자존심)을 복원한 중국학자들의 무서운 자존심은 감도 잡지못한 것으로 사료됨.
도올 선생께서도 중국 학자들처럼 독창적인 한국심리학을 개발하여 유교를 업어치기하고, 한국철학의 정체성(자존심)과 한국 지식인들의 자존심을 복원하기를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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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도올선생이 이 얘기는 노자강의 시절에 하였소 그래서 지금 우리를 찾자는 거요 -[02/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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