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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將山 | (2004-03-15 15:02:26, 번호: 555, 조회: 5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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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苦盡甘來 |
苦盡甘來
마음속에 바라보는
새하얀 눈꽃이야
포근한 엄마품을 헤집고 들지만은
聖人의 마음속엔 不仁이 부끄러워
公平無私 넓은 아량 暴雪로 내리누나.
산아래 바람불어
이풍진 세상사를 바람으로 몰아내고
利步大川하야 元亨而定 하고보니
先甲三日하여 山風蠱라 높은 旗幟
원각사 10층보탑에도 解寃門이 열렸네.
裕父之蠱 섞은 물을
일거에 거두어서 幹父用譽하야
不事王侯에 그뜻을 崇尙 하고보니
더벅머리 홀태바지 젊은이들 알랴마는
일심으로 振民하야 育德하여보세.
後甲三日하야 온山河에 봄꽃이 滿發하면
흐르고 흐른물이 澤가에 못이를 넌가
水昇한 그이치로 其道上行 하여 보면
三人行은 하나를 덜어내고 一人行에 得友로다
曷之用하여 臣下는 얻어도 國家는 없다하니
懲忿窒慾 이어야 그뜻이 大得志 이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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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비번: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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