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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4-05-03 12:30:26, 번호: 621, 조회: 5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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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지론 |
紅袖誌論
번호:707 글쓴이: 김찬중
조회:171 날짜:2004/05/02 19:12
.. 앞에서 올린 홍수지를 다시 언급한다면 다음과 같다. (일부)
紅袖誌 홍수지
南師古朱氏問答 남사고와 주씨가 묻고 답하는 것
朱氏問曰주씨가 물어 말하기를
紅袖何如也 홍수는 어떠한가이다
曰天下布局 말하기를 천하에 펼쳐진 형국이다
赤白相沖 정역에서 말하는 金火交易에 대하여 정한 것처럼 火赤과 金白이 서로 충돌하여
★ 정역에서 극하면 변하는 이치를 말하면, 木極生土, 土極生水, 水極生火, 火極生金, 金極生木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바로 선후천교역이 先天 木火와 後天 金水인데, 후천선경인 금운이 지배하는 가을로 넘어가기 전에 여름인 화적이 극성한다는 도리가 들어 있으며, 이러함으로써 자연 금을 생한다는 이치이다.
世界之戰 세계전쟁이
始於艮 終於艮 대륙에서 동북간방인 간에서 시작되었다가 마치게 되니
故艮山之脈 고로 간은 산이니 간산의 혈맥에
赤白來臨自然矣 적백이 와서 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라
紅袖爲主 홍수는 주인(주장)이 되며,
大凡紅袖爲人也。대개 홍수는 인간(인류)을 위한 것이다.
問曰 물어 말하기를
當此之時 이 때를 당하여
赤白何爲乎 적백은 어떠한 것을 이르는가
曰西人露人 말하기를 서인(미국)과 로인(러시아)을 이르는데,
開城以北紅 以南袖也。개성이북은 홍이며, 이남은 수이다.
問曰 물어 말하기를
何時乎 어느 때인가(어느 때부터 시작되는가)
曰靑鶴七七 말하기를 1945년 乙酉년 음7월 7석(양8월14일)이다.
日力將衰 終亡之時也。일본의 힘이 장차 쇠퇴하여 망하려고 종치는 때이다.
問曰 물어 말하기를
赤白人艮 적백인에 놓인 동북간방인 한반도가
民族安穩乎 민족이 편안하겠는가
曰嗚乎 말하기를 오호 통탄스럽도다
蒼生荒亂之時 일반 백성이 황폐케 하는 변란의 때이니
百怪忘動 백가지 괴이한 망녕된 행동이
袖之以北 개성 이북에 생기니
이하 생략
2004.05.02에 여기서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그것은 얼마전에 先入者還 中入者生 後入者死(개정판 송하비결 144~ 145쪽) 라는 글을 올리면서 미국과 지나가 중미전쟁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지나와 편승동맹정책을 하여서 미국을 한반도에서 물리치는 것이 남송 선생의 주장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러시아를 패로 사용하여 나중에는 또 지나를 견제하고 몰아내는 역할로 러시아를 이용하여야 된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한반도의 분단 원흉은 바로 소련과 미국이라는 것이며, 아울러 일본이라는 것은 한국인이라면 아무도 부인치 못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분단해소의 책임도 소련을 이은 러시아가 지는 것이 논리적으로 아주 타당한 것이라고 본다. 이런 연후에 통일한국이 러시아와 몽고를 이용해서 震變爲艮으로 만주지역을 多勿한다고 보여진다.
자고로 지나라는 나라는 한민족을 이용해서 천하를 지배하였고, 위대한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한 아주 죄질이 나쁜 오랑캐라고 여겨진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과거 환국시대나 신시시대에는 우리 선조들이 지나 본토를 경영했다는 것이 오랜 역사에 남아 있다.
이런 맥락에서 역사는 일정한 흐름에 따라 전개되고 발전되는 것이다. 인류역사는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에서 종합결실하는데, 이 기간을 1945년 乙酉년부터 60년 1갑자가 되는 2005년 乙酉년까지로 본다는 것이다. 이 기간동안에 미국과 러시아는 남북분단을 시킨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남북을 통일하는 방향으로 외교, 군사상, 국방상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큰 틀을 짜고 이 틀에 따라서 역사가 흘러가는 것이 역사섭리라는 것이며, 탕감복귀섭리라는 것은 재연반복하는 것이 발전이냐 퇴보냐라는 면에서 보면 한반도와 한민족은 魚變成龍이 되어가는 것이라 좋은 방향으로 역사가 전개된다는 것이다.
★ 火赤이 極盛하는 것은 바로 兵亂이 일어나서 殺我者誰인 小頭無足이 天轟地驚(개정판 송하비결 220쪽) 하고 疾病이 旻天疾威(개정판 송하비결 180쪽)한다는 반증이다. 즉, 불이라는 것은 모든 것- 몸도 마음도 건물도 재산도 파괴하고 불사르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活生之道는 活我者誰인 三人一夕으로써 나를 살리는 것이며, 海印三豊인 火雨露를 田田之道의 丹田注 修道, 修養으로 정신과 육신에서 水昇火降이 일상생활속에서 언제나 절실히 요청된다고 생각된다.
★ 김일부 선생의 正易에서 인용
十五一言의 일부
先天太極 선천 태극이시다
龜書旣濟之數而逆生倒成 귀서는 기제의 수인데 역생도성하고 보니
后天无極 후천 무극이시다
五居中位皇極 다섯이 가운데 거하니 황극이시다
易逆也極卽反 역은 거슬리니 극하면 돌이킨다
土極生水 토가 극하면 수를 낳고,
水極生火 수가 극하면 화를 낳고,
火極生金 화가 극하면 금을 낳고,
金極生木 금이 극하면 목을 낳고,
木極生土 목이 극하면 토를 낳으니,
土而生火 토는 화에서 나는 것이다
金火互宅 금과 화가 서로 집하는 것은
倒逆之理 도생하고 역성하는 이치이다.
化翁親視監化事
嗚呼金火正易 아아 금화가 바로 바뀌니
否往泰來 천지비는 가고 지천태가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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