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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4-05-22 15:20:17, 번호: 654, 조회: 5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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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땅도 나라는 사실을... |
모든 것의 시작도 끝도 나라는 것은 맞는 말이나, 이런 의미에서는 수도, 수양이라는 것으로서 자력을 위주로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가에서 修身으로 근본 삼아서 齊家를 제대로 하고나서야 治國을 하며 결국은 平天下 온세상을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수신과 제가는 기본이고 여기에 더 나아가 나의 보금자리이며 나를 지켜주고 사회를 유지시켜주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것이 대승이며 유불선 삼교의 궁극적인 공도라는 것입니다. 나를 제도하고 구원하는 것은 기초이며 토대이니 이런 연후에 나라와 세계를 구제하든가 제도하든가 다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혼자만 도를 통한다든가 한 소식 얻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에 불과한 것이지 이것이 최고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牧牛十圖頌에 보면 열가지 관문중에서 마지막 열번째는 入전垂手라는 것으로 이 세상에 나와서 중생과 같이 부대끼며 살면서 중생 제도 및 교화를 행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이런 경지에 든 것이 아닌데 감히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지금 시대는 선천의 구시대와 달라서 모든 것은 밝아지고 대명천지가 되는 판이라 인터넷같은 문명의 이기가 거짓과 허위로 사람들을 속일 수 없게 하는 것이라, 현재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실시간(Real Time)으로 전세계에 중계되어 인터넷을 통하여 누구나 보고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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