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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적선자 | (2004-05-18 16:38:35, 번호: 644, 조회: 6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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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생명의 공통성 |
생명의 공통성
생명 탄생부터 시작하여, 진화하는 과정을 나타내는 계통수(系統樹)라는 그림을 보면, 45억 년 지구의 역사에서 인류의 조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천만년 전쯤으로 보여진다.
지구의 생성으로부터 35억 년이 지날 동안 화학진화를 거쳐, 단세포 생물과 조류(藻類)의 진화 과정이 진행되고, 다세포 생물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약10억 년 전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세포 생물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지상에는 폭발적 진화가 시작된다
여기저기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생명의 종류는 진화와 변화를 거듭하면서 점차 복잡계로 접어들기 시작하였다.
공룡은 2억3천만년 전,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에 나타나서,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말인 6천5백만 년 전에 멸종하였다. 1억 6천만년이란 긴 세월 동안 지구를 지배하다 사라졌다.
지금부터 1000만년 전, 아프리카.
원숭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반원반인(半猿半人)의 유원인이 나타났다.
산지에 남아있던 무리들은 침팬지로 진화되어 갔고, 중앙 아프리카 초원으로 빠져 나온 무리들은 인간으로 차츰, 진화 되어갔다.
넓은 초원은 직립보행의 환경이었고, 피부도 변해갔다. 털은 줄어들고, 뜨거운 태양에,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털은 길게 자랐다. 털없는 원숭이가 나타난 것이다. 탄자니아 사디만(sadiman)화산에서, 인류 최초의 발 자욱이 발견되었다. 그들은 사하라 사막을 건너 북쪽을 향한 것이다.
인간이 작은 원숭이 사람에서 지금과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진화 하는데 걸린 기간을, 유전자 변형으로 조사하면, 세대수로 약, 30만번 정도 걸린다고 보고있다. 이 정도의 세대변형은 박테리아의 경우, 25년 정도 걸릴 기간이다.
모든 생물이 초기의 원시생물로부터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생명에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같은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즉, 모든 생물은 세포로 구성 되어있고, 세포핵 속의 유전자 반응으로 생명현상이 진행된다는 것, 그리고 모든 생명현상은 같은 화학적 반응으로 진행한다는 것, 예를 들면 모든 생명은 글루코스(glucose;포도당)을 연소시켜,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이산화탄소로 산화되는, 동일 메카니즘의 반응으로 진행된다는것.
모든 생물의 기본이 되는 유전자는, A.T.G.C의 네가지 문자(物質)로 통신(反應)하는 동일 시스템 이라는 것.
이처럼 같은 문자의 염기로 반응하는 시스템은 미생물에서 고등생물에 이르기까지 동일하다는 점이다.
시작이 달랐다면 이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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