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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4-05-21 19:36:02, 번호: 660, 조회: 8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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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비결 역자 남송선생님의 국난극복방안(펌) |
황남송 |
조회:1080 날짜:2004/05/03 10:13
.. 백용지양(2000년 ~2003년) 2000년 ~2003년
동국간방(동쪽나라 간방에) 한국에
길성취히(길한 별들이 모여드니) 길한 별들이 모여드니
현인출현(어진 인물들이 출현하리라) 훌륭한 인물이 출현한다
환난지시(환난의 시절에는) 한국에 환난이 닥칠경우
인세피신(사람이 사는 세상을 피하여) 환란을 피하기 위한
십승지처(십승지로 간다면) 방안을 강구하면
불입병화(병란의 화가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전쟁의 화가 미치지 못할 것이다
사차하거(어느 곳을 버리고 어느 곳으로 가리오) 어느방안을 버리고, 어느 방안 을 채택할 것인가?
거십승지(십승지로 들어감에 있어서) 국난극복을 위한 4강 균형외교정책을 시기에 맞추어 추진함에 있어서
선입자환(먼저 들어간 자는 돌아오게 되고) 먼저 추진한 주변 4강 외교노선은 실패하게 되고
중입자생(중간에 들어가는 자는 살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4강 균형외교노선을 취하면 살 것이며
후입자사(뒤에 들어가는 자는 죽으리라) 뒤늦게 4강 균형외교노선을 취하면 모두 망할 것이다
간국구제(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구제하리라) 이처럼 국난에 처한 나라를 구할 것이다.
의문점
1. 2004년에 병화필지(반드시 병란의 화가 미치게 되리라), 불연민고(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서민들이 마른나무처럼 되리라)
2006년에 황중변백(누런 것이 가운데 서서 백을 변화시키리니), 불연즉재(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있으리라) 문구처럼 후입자사와 간국구제가 한 주제로 연결될려면 후입자사 앞에 불연(不然)이란 문구가 필요한데 없다는 점이며 모두 망한것인데 나라를 구한다는 문맥의 끊김에 의문이 있습니다.
2. 2010년에 호경장군(호경출신 장군과), 목복장군(목복장군이), 간국구제(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구제하리라) 이때 간국구제가 쓰인 것처럼 선입자환,중입자생,후입자사와는 별개의 내용으로 다루어졌다는 의구심이 듭니다.
3. 격암유록에서 "십승지가 있다는 말은 쓸 데 없는 말로 지리적 십승지에서는 정도령이 출현하지 않는다. 다만 십승지는 궁궁을을간인 백십자를 상징할 뿐이다. 그러므로 낙반사유,십자출의 이치를 깨달아서 그 곳을 찾아라.사구사이의 전자의 사면을 물리치면 십자가 나오는 이치가 곧 낙반사유 십자출의 이치이다. 심히 깨닫기 어렵고 어려운 것이 궁궁지인 십승지이다." 위 글로 천리적개념의 십승을 중시한 나머지 다른 많은 예언서에서 말하는 지리적인 십승지와 피난시기를 간과하셨는가 하는 의구심입니다. 송하비결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없지만 다른 동양의 예언서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해석상의 차이일수도 있겠지요)
4. 어느 분이 지적하셨던 내용입니다. 송하도인은 일어날 사실을 미리보고 서술하는 형식으로 적었다는 점, 去십승지에서 지리적인 이동을 묘사한 점, 선입者환 중입者생,후입者사 처럼 사람을 묘사한 점 , 국난의 대처방안이면 선입,중입,후입을 썼으리라는 점 , 사차하居 의 居 거할 거자란 점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듭니다.
<토론> 한국 비결서에서 나오는 십승지 개념은 이미 논의한 바대로 이론의 여지가 있습니다. 우선 십승지를 전란의 화를 피할 수 있는 10개의 살 곳으로 정의 한다면, 이상하게도 정감록에서는 원래 10개가 아닌 20개가 넘는 십승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정감록에서 거론하고 있는 십승지가 남한에 소재되어 있는 지명입니다) 따라서 十의 개념은 숫자가 아닌 다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입자환 중입자생 후입자사 문구 해석은 실제로 올해부터 진행되는 전쟁상황과 일치합니다. 즉 올해 미국의 북한선제공격으로 촉발되는 전쟁은 선입자환 문구에 해당되고, 그 다음부터 2007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은 중입자생 문구와 근접해 있고, 그 다음 2010년 전쟁상황은 십승정책을 취하지 않는 후입자사 문구와 등치시킬 수 있습니다. 즉 십승정책으로 균형외교노선을 취하지 않기 때문에 중미전쟁에서 승리하여 간국구제한다는 내용이지요. 그리고 중입자생 (불연)후입자사 간국구제 문구로 될 경우 불연은 중입자생을 가정문으로 만들기 때문에 사용하기 힘든 단어입니다. 따라서 후입자사 문구는 나중에 십승정책을 취하면 죽기 때문에 취하지 말라는 경고성 문구로 보아야 합니다. 그렇 경우 중미전쟁에서 비록 전쟁의 화를 입지만 승전국으로 등장하여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호경방군 목복장군 간국구제 문구와 바로 문맥이 통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십승지와 선중후의 시기를 피난가는 시기와 피난장소로 본다면, 제일 좋은 방안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을 떠나 있는 방안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올 연말부터 (선입자환 이후) 2007년까지(중입자생-격암유록에 십이간지로 서술) 십승지로 피난가면 살 수 있는 것으로 유추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입자사) 시기에 십승지로 들어가면 죽는다고 했는데, 오히려 송하비결 년도별 예언을 보게 되면 2010년 중미전쟁시 십승지로 피난가는 것이 제일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십승지를 피난장소로 해석하면 논리적 모순이 발생하지요.
그리고 십승지 설명에서 후입자사 간국구제 문구 배열은 십승지를 전쟁극복방안으로 보아야 할 것을 시사하고 있는 말이지요. 특정 지역으로 피난간다고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비결서에서 십승지 개념은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은연중 지니고 있는 생각은 십승지 장소가 전란의 화가 아닌 지축정립시 환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십승지 문구의 居가 지리적 개념이라는 단어라는 점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비결서가 경우에 따라서 많은 점을 은유적으로 함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송하비결 십승관련 예언이 2000-2003년 시기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왜 이 시기에 이 예언이 나왔으까요? 즉 송하노인은 송하비결 십승관련 해석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대중에 전파하고 간국구제하려는 의도는 없었을까요?
남송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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