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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4-06-15 22:41:50, 번호: 706, 조회: 5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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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신(미, 지나, 일, 러)과의 관계설정과 미래예측 |
번호:997 글쓴이: 김찬중 |
조회:202 날짜:2004/06/14 18:45
.. 현재 한국은 아주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이 기로는 정확히 어느 길과 방향을 잡아야 할지도 옳은지도 제대로 알고 짚어내는 자가 거의 없는 형편으로 중구난방으로 서로가 옳다고 하는 형국이다.
한반도는 자고로 지정학적으로 대륙과 해양을 이어주는 다리와 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주역에서 만물이 시작되고 결실을 맺는다는 동북간방에 위치하고 있다고도 한다.
따라서 사대 강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좋은 먹이감으로도 생각하고 있는 것도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면 도대체, 이 사대 강국이 왜 한반도를 놓고 첨예하게 이해 대립과 동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이것은 누가 생각해도 결과는 당연한 것이다. 처음부터 한반도가 이런 대결장이 된 것이 아니고 과학문명이 발전되고 지구촌으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점차 한반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며, 세력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균형을 이루려는 꼭지점이자 균형추의 역할을 자동적으로 맡게되었기 때문이며, 이는 오래전에 하나님이 짜놓은 각본섭리에 정확히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각본섭리는 무엇인가.
어느 세월이 지나가다 성경 요한계시록에 나온 바와같이 민주와 공산이라는 것으로 판을 짜서 이 민주와 공산이라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는 진정한 세계를 이루는데는 결코 합당한 제도가 아니라는 것을 한반도를 놓고 시험하게 한 것이다.
현재는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나라는 미국이며,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나라는 지나로서 남한은 미국을 등에 업고, 북한은 지나를 등에 업고 마지막 결전을 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판이다.
여기서 남한은 일본의 힘과 미국을 빌려서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북한도 러시아를 업고 군사기술등을 받고 지나의 경제적인 지원등으로 현재까지 유지돼온 것이다.
이제는 결실을 맺을 때가 즉, 1945년부터 60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앞에서 여러번 말했듯이 한반도 남북한은 외세를 모두 물리치고 나서 당사자간에 남북통일을 이뤄야 한국이 살게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미군의 철수가 제한적인 북폭을 불러오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이것은 인과론적으로 보면 남북한 모두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1950년 6.25사변시 북한이 남한을 선제공격해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있었듯이 비록 남한은 미군이 남한을 무시하고 지멋대로 북한을 폭격하는 일이 머잖아 진짜로 있을지라도 해원이자 남북통일을 위한 희생의 제물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본다.
바라던 바라지 않던간에 송하비결 내적논리에 따르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이에 대비하라는 송하노인의 뜻이라고 본다.
그러면, 지나와 러시아는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가도 예측해 볼 필요가 있겠다.
나는 여기서 단정하지만, 지나는 한국을 여러가지로 무시하고 소중화니 하면서 대국이라는 못된 행태를 지금도 갖고 있는 되먹지 못한 습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유추하면, 북한이 남한으로 순순히 통일되는 것은 결단코 막을려고 할 것이다.
러시아로 말하면, 우리가 꼭 염두에 둘 것은 동양이 아니고 비록 서양이지만 그래도 통일한국에서 가장 덕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남한으로의 남북통일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줄 수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과 일본이 짝짝궁하여 언젠가 무력이나 무력적인 힘으로 한국을 넘보는 일이 분명코 있을 것으로 본다. 여기서 러시아의 군사기술이 필요하며, 지나를 견제하는 지렛대로 활용하는 데 유용하게 쓸 때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
꼬리말 쓰기
세가지마음.. 제 생각엔 김찬중님의 말씀은 상황을 정확하게 보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몇가지 관점에서 달리하지만요, 외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 통일국가를 세우고 싶어한다고 판단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떤 시발점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자기손이 아닌 남(중국)의 손에 피를 묻힐려고 하죠. [2004/06/14]
세가지마음.. 다시말해 중국과 러시아사이에 완벽한 완충지대를 만들고 싶어한다는것이죠. 그래서 3차세계대전에서 승리하면 중,러,한국의 합의에 의해 만주땅이 한국에 귀속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것도 전쟁이 일어날 아주 부수적 원인중의 하나지만요. [2004/06/14]
두돌 제 생각에는 이런 생각이 아마도 일제 시대때 있었다고 봄니다. 중립을 유지하기위해 러시아 끌어들이고 미국 끌어드리고 하다가 결국 해방이후에 분단됐다고 봄니다. 우선은 중립보다는 힘을 키우고 중립이 필요하다고 봄니다. 어떤 나라가 이득도 없는데 남의 나라에 간섭하겠습니까 러시아도 예외는 아닌듯 합니다. [2004/06/14]
돌복숭 100년전 갑신정변 이후의 한말 시대가 연상되네.. 러시아 지렛대론, 일본 지렛대론, 중국 세력 고수파, 구미 열강 지렛대론, 자주파.. 이놈 저놈 누가 옳은지 힘없는 소국의 우물안 논쟁과 상관없이 역사는 열강에 의해 재편됐다. 단 스피드 조절을 할 수 있었을텐데. 남한도 핵무장해라. 유일한 살길이다. [2004/06/15]
김찬중
현재가 바로 中入者生의 최적의 기회입니다. 즉, 2004년 갑신년에서 2008년 무자년에 남북한 당사자간에 남북통일을 이뤄야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주적이고 외세가 물러간 상태에서 독립적인 통일을 말합니다. [2004/06/15]
강경태 그리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에 김찬중씨가 주장하신 1국 2체제라는것 아주 흥미롭습니다. 남한정부가 북한도 통치할까요? 북한 사람이 남한에 살려면 영주권이나 비자를 받아야할까요? 화폐단위는요? 국기는? 국가는? 대한민국 공식이름은? 비무장 지대는? 헌법은? 표준어는? 수도는? 국방의 의무는? 현역은? [2004/06/16]
김찬중
독일이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격차가 큰 동서독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일시에 통일을 이뤘기 때문이니, 남북한은 이런 잘못된 선례를 배척하고 1국2체제로 잠정적으로 통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입니다. 또한 개성을 깃점으로 하여 경제적인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을 하면 되며, 정치 주체는 [2004/06/16]
김찬중
남한이 되는 것이며, 북한에도 일정정도 자치권을 부여하되 남한에서 그쪽으로 파견을 가든지 하여 민주적인 절차에 따르게 하며, 화폐단위는 차차 남한의 화폐로 통일하며, 군대도 마찬가지로 남한에서 그 총 지휘권을 갖는게 맞는 것이며, 국기나 국명, 헌법, 표준어, 수도, 국방의 의무등도 다 한가지 이치로 해결될 수
[2004/06/16]
김찬중
있습니다. 내가 생각할 때는 조금도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군조선이 조선을 삼한 관경으로 다스린 바가 있는데, 이는 수도가 있는 곳에 군장이 남북한에 비왕이 있듯이 하는 천부경의 이치를 응용하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三一歸體 一三其用의 묘리를 알면 쉽게 풀어집니다. [2004/06/16]
김찬중
북한 사람이 남한에 살고자 한다면 굳이 막기는 어렵겠으나, 일정 정도의 자본주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비무장 지대는 잠정적으로 통행에 대한 사전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나, 훨씬 자유롭게 할 것이며, 휴전선을 녹색평화지대로 보존할 가치가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상징임.
[200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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