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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4-09-15 13:23:55, 번호: 756, 조회: 7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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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신년 - 전전지도를 세우는 해 |
甲申년- 田田之道를 세우는 해
번호:1914 글쓴이: 김찬중
조회:210 날짜:2004/09/14 23:46
하원갑자 2004년 甲申년은 수운 대신사가 태어난지 180년이 되는 해로서 아주 뜻깊은 연도이다.
지금으로부터 180년전 하원갑자 1824년 갑신년에 수운 최제우님이 태어나셨다. 수운 선생께서 후천개벽의 초석을 놓으신 것은 부처님이 법화경에서 설법한 바와 같이 一大事 因緣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성경 요한계시록에서 언급한 것처럼 구름(雲, 水)을 타고 오신 水雲 崔濟愚 선생께서 동방의 조용한 은자의 나라인 조선에서 한울님의 천명을 받고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천명하고 동학을 선포하신 것이며, 동방이 그 중에서 한민족이 바로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주재하고 제도한다는 것을 온 인류에 선포한 것이다.
주역의 終萬物始萬物者 莫盛乎艮으로서 선천 시대에 세상의 처음을 연 주인공이였던 한민족이 다시 후천개벽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이다. 그 시와 종을 아울러 가진 곳은 간방보다 더 성한 곳이 없다는 것이다.
정역시대에 동북간방이 태방과 함께 그 주역을 다하는 간태합덕의 이치와 자오가 골라맞는 子午調의 기간이 지나고 그 권능과 힘을 행사할 것이다.
이렇게 진행되는 가운데, 겉으로 보이는 한반도의 북핵문제를 비롯하여 제반 정세는 조금의 앞 길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 연속해서 터지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치 못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선지, 선견적인 주장으로서 격암유록이나 송하비결에서 주장하고 언급하고 있는 十勝論이나 田田論은 시급히 오늘에 되살려 정립하고 한민족을 살리고 지구를 구원할 방책으로서 받아들여야할 비책이 아닌가 한다.
그러면, 십승과 전전은 무엇인가 피상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을 말한다면, 십승은 온전한 것으로서 이기는 것을 이르며, 전전은 天田地田, 陰田陽田, 性田心田등과 같이 상대적인 요소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 상대적인 것을 초월하는 것을 이른다. 또한 원불교의 心田啓發이니 하는 것으로 어떤 근본 바탕을 이른다는 것이다.
이제 갑신에 대해서 금문에서 풀이한 것을 언급하자면, 甲은 천간의 처음이며, 申은 여성이자 절구와 남성과 양을 뜻하는 위에서 아래로 찧는다는 절굿공이가 합성돼서 申이 된 것이며, 이 신은 또한 귀신神과 통하는 글자이다.
가만히 이 글자를 보면, 甲申은 공히 田자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다시 부연하면, 갑신은 바로 田田으로서 후천개벽의 처음 신이 함께하게 되는 역사적인 연도인 것이다.
신, 하나님의 섭리가 한반도에서 작동하는 연도가 바로 2004년(단기4337년, 원기89년)갑신년이라는 것이며, 十勝之道인 田田之道가 작동하는 첫 해가 된다는 것이 신과 하나님의 섭리라는 생각이 든다.
십승과 전전의 도가 이제 한반도에서 행사되는데, 그 세력은 바로 中入者의 세력이 등장한다는 것으로 전개되며, 이 중입자의 세력이 어떤 엄청난 계기에 의해서 無爲而化 自動的으로 일어나서 천부경의 一積十鉅無궤化三으로 전개되다가 종국에는 완성과 그 결실을 한반도에서 보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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