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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4-11-05 11:50:37, 번호: 776, 조회: 7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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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예언과 비결은 그대로 이루어지는가 |
왜 예언, 비결은 그대로 이루어지는가.
번호:2526 글쓴이: 김찬중
조회:559 날짜:2004/11/01 00:39
예언과 비결은 맞다고 한 이상에는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는 일상 생활속에서 무수히 많은 사건 사고와 기이하고 신기한 일도 보고 듣고 지내고 있다. 단순히 생각하기에는 불가사의하고 수수께끼같은 일도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누구라도 느낄 수가 있다.
나는 왜 이러한 부모와 형제와 이웃을 두고 이런 직장에서 살게 되었는가. 또는 이런 환경을 짓거나 불가피하게 그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저 우연한 일인가 아니면 스스로 지은 업에 따라 일어나고 꺼지고 하는 것인가.
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송하비결 카페에서 같은 회원으로 글을 읽거나 올리는 구성원으로 만나는 것도 그저 우연인가. 아니면 필연인가 연구해 보면, 우연과 필연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한 말이 될 것이다.
사는 것과 죽는 것도 우리 마음대로 안되는 우연이 있으며, 꼭 그렇게 되거나 되어야 하는 필연도 있기 마련이다.
잘살고 못사는 것도 마찬가지로 자기의 노력만으로 잘사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도움과 음조로 잘사는 것이다. 즉, 만사는 양면성이 있기 마련이다. 잘사는 가운데서도 항상 행복한 것도 아니며 게중에는 불행한 일도 생기는 것이니, 이것을 자연과 비유로 말하면, 하늘이 항상 맑고 구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바람불고 구름끼고 비가 올 때도 있다.
변화 가운데 변하지 않는 이치가 있다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예언이나 비결이 나오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예언과 비결은 천하 만사가 변화되는 가운데, 불변의 이치가 있으니, 이런 불변의 이치를 보고, 하늘이 명수나 생수로 명하는 천명을 알고 미래를 예언하거나 비결로 낸 것이다.
이와 같이 하늘이 명한 일이 있음이니, 이 천명이 들어있는 천상과 지상을 관하고 알아서 미래사에 대해서 후손된 자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 송하비결과 같은 예언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에 대해서 말한 것이라면, 바로 한국의 국운이 되는 것이니, 국운은 반드시 하늘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나타난 천수상을 보고, 이어서 땅에 나타나는 지성형을 보고, 그 당시에 배우의 역할을 하는 주인공들과 조역들을 살피고 주변 국가 등과도 연계해서 예단하는 것인바 , 송하선인은 과연 신인이요 선지자라고 할 수 있겠다.
한민족에게는 고래로 위로는 천문을 보고 아래로 지리를 살피고 인사를 보는 고유의 수련법이 있으니, 한가지 예를 든다면, 육신의 육안의 경지를 초월해서 심령과 마음의 눈을 띄우기 위해서 굴을 만들고 전혀 빛 한점 못들어오게 하고서 그 굴속에서 수련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고 있다.
아마도 송하선인이 이런 전통 수련법대로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나서 대낮에도 하늘의 별을 육안 그대로 보았을 것이며, 사람을 보더라도 그 기운뜨는 것이 오색으로 다르게 뜨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또는 전래 비서를 통달하여 지구상에 있을 선후천 개벽의 큰 일도 다 알았을 것으로 본다.
하여튼 사람의 능력은 무한한 것이며, 이런 능력을 계발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이며, 굳이 전래의 수련방법을 통하지 않고서도 일상사 중에서도 평소의 수양으로도 허령虛靈이 솟고 지각知覺이 열리고 신명神明이 통한 경지로 가면, 다 아는 수가 있으니, 주역 문언전에 대인여천지합기덕大人與天地合其德 여일월합기명與日月合其明 여사시합기서與四時合其序 여귀신합기길흉與鬼神合其吉凶이라 해석하자면 대인은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고 사시와 더불어 그 순서를 합하고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하니라. 하시니라.
꼬리말 쓰기
노딜 제가 읽기에 큰 무리가 없는 글입니다. 종교적 신념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이러한 글을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일은 송하비결 카페에서는 없었으면 합니다. 본 카페의 목적이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진 "비결"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2004/11/01]
그린티 저의 송하옹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주셨네요. [2004/11/01]
안모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04/11/01]
김찬중
송하비결 개요에서 송하노인에 대해 이르기를 ....上通天文下達地理 通達易理 暗窟蟄居三年 二甲子間我邦天機及大世之盛衰治亂豫述... 위로 천문을 통하고 아래로 지리에 달하며 역리를 통달하였다. 어두운 굴에서 삼년동안 칩거하였으며, 120년간의 한민족과 세계의 천기와 대세의 성하고 쇠함과 치란을 예언으로 저술함. [2004/11/02]
김찬중
따라서 이 송하비결은 송하노인이 그냥 심심풀이로 아무렇게나 지은 것이 아니고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에 따라 절차와 단계를 거쳐서 각고 면려하여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닫고 인사의 길흉화복 등의 변화도 확실히 알고 나서 사자성구로 근 2789여자로 만든 비결이자 예언서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20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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