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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4-10-01 20:47:29, 번호: 763, 조회: 7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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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符經 一圓論(인간을 놓고) |
등록 : 김찬중 조회 : 142 점수 : 0 날짜 : 2004년 09월 28일 (09시 01분)
천부경 81자
一始無始一 析三極無盡本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一積十鉅無궤化三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大三合六生 七八九 運三四成環 五七一妙衍萬往萬來 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昻明 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
1. 一始無始一
하나의 비롯이 있기는 있는데, 그 비롯된 바의 하나를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2. 一終無終一
하나의 마침이 있기는 있는데, 그 마친 바의 하나를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사람인 인간에 대해서 말한다면, 이것은 하나의 가정이자 실제인 것이라 아무라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보여진다.
인간을 보면
1. 남자와 여자로 되어있다.
그러면 남자도 1이요, 여자도 1인 것은 분명한 일이다.
2. 또 한단계 더 들어가서 불가의 인과론으로 보면,
남자는 영원히 남자로 여자는 영원히 여자로만 윤회할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남자나 여자의 몸을 받기 전에는 중음이라는 제3의 몸이 있다는 것이다.
3. 결론은 남자나 여자가 각각 一인 것은 분명하나 이 一이 각각 三을 내포하고 있다는 이치를 그대로 알 수가 있다.
4. 즉, 天이라는 글자속에는 천一과 지二와 人이 바로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天이라는 요소는 무형한 요소이며, 地라는 요소는 유형한 것이며, 인이라는 존재는 바로 천과 지의 합성물이라는 것이다.
6. 인간을 보면, 주장이 되는 머리가 있는데 이 머리 속에 천의 요소인 무형한 정신과 영혼이 깃들어서 유형한 지의 요소인 몸, 육신을 거느리고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고유한 각자의 요소인 자기자신을 만들고 유지하고 있는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결국 인간 一인도 三요소로 되어있다는 것이 증명이 된다.
7. 이것이 바로 三一其體 一三其用의 묘용인 것이다. 사람이 깊이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는 천지의 大靈인 그 하나와 합치되어 그 천지의 영기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물론 잠에 깨어 생생히 육신을 움직이고 있는 중에도 가능한 일이다.
이런 경지에 들어있는 분이 바로 성불한 부처님인 것이다.
8. 인간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말은 아주 정확한 진리의 말씀이다.
9. 一積十鉅無궤化三에 대하여
하나가 쌓여서 십거가 되는데, 대수중에서 가장 큰 수인 십거도 삼수의 이치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일이 일어나거나 업이 쌓여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어떤 인자가 모여서 그 모인 힘이 뭉쳐서 어떤 존재도 막을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을 때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결과도 일방적인 하나의 결과가 아니라 이 결과에 반하는 힘과 세력이 있으며, 이 상대적인 것을 중화시키?힘과 세력도 같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三이라는 수로 나타내는 이치라는 것이다. 물론, 천부경을 주역이나, 상수나 여러가지 아주 복잡한 논리를 들이대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이는 현실과 실제에서는 응용하기 어려운 이상론이 아닌가 한다.
★2004.10.01에 덧붙이는 글
三一其體 一三其用을 다시 해석하자면, 三에서 一로 가는 것은 그 본체요, 一에서 三으로 가는 것은 그 쓰임이라는 것이다.
삼으로 쓰임이 나뉘기 전이 바로 본체라는 것이며, 하나라고 하나 굳이 하나라고만 할 수 없는 그 본체에서 셋으로 그 쓰임이 나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하나 속에 셋이 들어있고 또 이 셋이 각각 셋씩 들어있으니, 결국 풀어말하면 1에서 3으로 3에서 9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최초의 절대원인자 1이 있어 열, 10. 十이 된다. 이것이 의상대사의 법성게에 나오는 시간으로 본다면 九世十世互相卽이다.
이 10, 十을 보면 바로 상대적이면서도 상승, 상극의 하나가 모여 됐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 하나는 바로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다시 말한다면, 시작이 있다고 보면 有始有終이며, 시작이 없다고 보면 無始無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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