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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5-06-27 17:27:25, 번호: 889, 조회: 7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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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진기 |
中原振起
글쓴이 : 김찬중
조회 : 57 스크랩 : 0 날짜 : 2005.06.27 17:24
이전에 중원진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논의된 바가 있었다. 글자그대로의 해석은 사면팔방중 중원=중앙이 떨쳐 일어난다라는 것이다.
이 문구에 대해서 나름의 이치와 근거가 있었으나 대의에 비추어 봐서 소의적인 해석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작은 일부에 치우친 감이 있었다고 본다.
송하옹이 의도하고자 하는 중원진기中原振起는 무엇일 것 같을까. 나름의 해석을 내리겠지만 전적으로 옳다고는 하지 못하겠다.
중원진기에 대해서는 황룍득黃龍得珠와 불가분리의 관계가 있지 않겠나 하는 판단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공통점은 黃龍이나 中原 둘 모두 다 의도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중앙, 중심, 중도를 뜻한다고 보는데, 여기서 주체와 객체를 구분해서 보면, 주체는 바로 得珠한 天子인 것이며, 이 천자가 앞으로 진행시킬 객체로서 한반도와 지구촌에 대한 정치와 종교적인 면과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문제에 대한 철학과 가치의 내용을 미리 예측하고 예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천자의 위치에 서게될 분이 내세울 이념과 사상은 中道, 中和,共和主義라고 보여진다. 이래서 중원진기의 1단계 해석은 이런 중원에서의 중도, 중화, 공화주의가 득세하고 그 힘을 얻어서 세상을 지도하는 이념과 사상, 철학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것이며 토목관련 사고를 나타내는 토목진렬土木振裂처럼 어떤 지역에서의 사고나 천재지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나의 말은 태양계의 중심은 태양=黃龍인데, 이 중심의 역할을 하는 존재는 바로 천자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므로 천자가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여의주를 얻어서 이 지구상에서 그 중 한반도에서 후천개벽의 마지막 역사적인 사명을 수행하는 위치에 선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송하비결의 중원진기라는 문구의 의미라고 본다.
나를 살리고 남북 한민족을 살리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고려해야 하는데, 이 중원진기라는 것이 여합부절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남북통일은 우리민족끼리로 하자는 정신도 이와 같다는 것이다.
그러면, 중원진기에 대한 두번째 사상은 바로 동서남북의 어느 한쪽에 치우친 발전과 개발이 말하자면 충청권으로서 대전이나 그 부근에 세력의 쏠림현상도 말할 수 있으며, 중부권 신당론도 여기에 합치되는 정세라고 보며, 앞으로 2007년 득주비천과 중이득천에서 동서남북의 어느 특정 정치 세력이 중부권과 연합해서 대권을 잡는다는 것과 그 맥을 같이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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