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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주인 이대곤 | (2005-10-28 23:22:26, 번호: 956, 조회: 10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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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율도 못푸는 자가 금척? |
안녕하세요. 환단고기를 보다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됬네요.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요 환단고기에서 단군시대에 원주율 3.14를 썼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4000년도 넘는 옛날에 이런게 가능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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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고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주의 참진리인 현묘지도玄妙之道가 기록되어 있다.
"한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 왕검씨王儉氏는 지름이 둘레를 한바퀴 도는 길이인 3.14의 기機를 받아 애오라지 왕의 도를 써서 천하를 다스리니, 천하가 이에 따른다고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경에서 말한다.
"사람과 물건은 같은 삼진三眞을 받았으나, 다만 무리는 땅에 혼미하여 삼망이 뿌리를 내리고, 진眞과 망妄이 어울려 삼도를 이룬다.
어버이의 도는 하늘을 모범 삼나니 참됨으로써 하나같이 거짓 없고,
스승의 도는 땅을 모범으로 하나니 부지런함으로써 하나같이 게으르지 않으며,
다스림의 도는 사람을 모범으로 삼나니 협력함으로써 하나같이 어김이 없도다."
<고려팔관기高麗八觀記>에 삼신설三神說이 있나니, 상계上界의 주신主神은 그 호를 천일天一이라 하나니, 조화를 주관하시며 절대지고의 권능을 갖고 계신다.
무형으로써 형을 삼으며,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성性을 통하게 하시느니라.
이를 청진대淸眞大의 체라 한다. 하계의 주신은 그 호를 지일地一이라 한다.
교화를 주관하며 지선유일至善唯一의 법력이 있어 하는 바 없이 만들고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명을 알게 하니, 이를 선성대善聖大의 체라 하느니라.
중계中界의 주신은 그 호를 태일太一이라 한다.치화治化를 주장하며 최고무상의 덕량德量을 가지고 말 없으면서 교화하고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정情을 보정하게 하니, 이를 미능대美能大의 체라 하느니라.
한인씨桓仁氏는 한번 변화하여 칠이 되며, 두번 변하여 육이 되는 운을 받아 애오라지 어버이의 도를 사용하여 천하에 쏟으매,천하가 이에 교화된다.
신시씨神市氏는 천일天一의 생수生水와 지이地二의 생화生火의 자리를 계승하여 애오라지 스승의 도를 사용하여 천하를 인솔하매, 천하가 이에서 배운다.
왕검씨王儉氏는 지름이 둘레를 한바퀴 도는 길이인 3.14의 기機를 받아 애오라지 왕의 도를 써서 천하를 다스리니, 천하가 이에 따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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