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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주인 이대곤 | (2005-06-07 16:36:37, 번호: 872, 조회: 7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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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라는 질문입니다. |
<셋으로서 공존함이 맞는다면 다시 하나라는 뜻은 무엇인지요?
셋이면 셋이고 하나면 하나인 것이지. 하나와 셋의 수리개념상 종내 하나로 귀일 한다면 이 말을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며 생사가 如一(하나와 같다), 또는 與一(더불어 하나다)이라고 하는 이치라고 할 때 어찌 삶과 죽음이 하나가 되겠습니까? 진정 하나라면 생사를 논할 가치가 없으며 더불어 하나임에 구분함이 아니겠습니까?> 에 대하여
ㅇ.개수적인 한개 두개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하나는 전체이고 그 하나(전체) 안에 천지인 셋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 하나 안에 삼신(천지인)이 내재하여 천부경의 법칙에 따라
천변만화하며 우주삼라만상이 생장 소멸 순환하는 것이지요.
생사여일이라함은 원래 하나에서 태어나고 하나로 돌아가니 생사여일이라고 하는 것이겠지요.
<결국 천과 지와 인이 서로 나뉘었다는 뜻을 말씀하셨군요. 그러므로 천지인이 공존한다고 하는것이 타당하지 않을런지요. 그런데 천지인이 하나라고 주장한다면 무리가 아니겠습니까? 가령 선과 악도 하나라는 말씀이신가요? 선과 악이 공존함이 자연스러운 생명윤리며 자연의 이치가 아닌지요? 또, 천지인은 체가 하나지만 용이 셋이라고 했다면 체와 용도 이미 하나일진대 구지 체와 용을 설명하셨는지요. 그냥 하나다. 체도 없고 용도 없으며 하나일 뿐이다. 하면 되지 않겠는지요?> 에 대하여
ㅇ.선과 악도 물론 하나 안에 포함되어 있지요. 인간이란 하나안에 마음과 기(氣)와 몸이 있어 마음에 선악이 내재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참고: 삼일신고 인물** 마음은 성에 의지하여 선악을 이루나니 착함은 복이 되고 악함 은 화가된다)
체는 부동본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용은 쓰임으로 변화하는 것이니 서로 다르지만 하나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삼신이 하나일진대 어찌 심기신으로 나누시는지요? 주인장도 과객도 이미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말을 해도 그소리가 그 소리요, 질문이나 답변이 하나일진대 말을 할 필요가 있는지요? 아니다 그렇다 하는 것도 하나라면 가르침도 하나요 배움도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할 때 무리하게 체와 용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요?> 에 대하여
ㅇ.모든 사물의 개체는 하나(삼신일체)에서 분화되어 각각 다르지만 그 개체를 분해하면 모두가 석삼극(삼신,천지인)에 이르르 하나(삼신일체)가 되는 것이지요.
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 참고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한티끌 속에 우주의 이치가 다 담겨있고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우주 역시 한티끌과 같은 원리이니라.
님께서는 "하나"와 "같은 것"을 똑같은(동일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하나는 일(一)이며 같은 것은 동(同)으로서 분명히 다른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는 전체이면서 개체인 것입니다.
<예수가 설한 하늘의 이치속에 地와 人이 같이 함은 곧 共存함이라 하는 것이 좀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런지요? 그렇지 않고 하나라면 그 설명조차 할 필요가 있었는지요? 체와 용은 곧 몸통과 쓰임새가 다르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성경이나 불경이나 천부경이 다르므로 각기 생각에 따라 선택한 것이 아닐런지요? 가상해 볼 때 體는 하나지만 그 用은 둘이 될 수 있고, 셋도 될 수 있으며, 열과 백이 될 수도 있고 千萬 十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체와 용을 구별하는 것이겠지요. 우주가 있으매 삼라만상이 공존하는 이치라 생각되는데요, 삼라만상조차 하나라고 했다면 먹거나 굶는 것이 하나며 生死가 하나라고 무리한 해설을 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 아닐런지?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에 대하여
ㅇ.위의 내용도 "하나"와 "동일한" 것을 구분하여 이해하면
유교, 불교, 선교(도교,혹은 기독교)가 하나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본 사이트 현묘지도경전 최치원의 난랑비서문)
수 없이 많은 종교가 크게 대별하면 셋으로 모이는 것이고 그 셋(用)은 하나(體)로 귀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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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하나 모든 것의 원리
天範惟一 弗二厥門
집일함삼 회삼귀일
執一含三 會三歸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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