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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5-05-09 14:34:54, 번호: 857, 조회: 7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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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시입호黑豕入虎 |
흑시입호黑豕入虎
글쓴이 : 김찬중
조회 : 4 스크랩 : 0 날짜 : 2005.05.09 14:19
송하비결에 黑豕入虎라는 문구가 나온다.
자가당착적이고 아전인수격인 해석일지라도 하나의 참고가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어 나의 생각을 올리는 바이다.
그러면 하나씩 해석해 보겠다.
亥月急變과 松下有豚할 때 다 같이 돼지라는 亥, 豕와 상호연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자고로 한반도는 木지라 한다. 따라서 寅卯 木이라 하여 호랑이 형상이라 하고 토끼형상이라고도 하며, 더 나아가 하늘에 두손 모아 빌고 있는 인간의 형상이라고도 한다.
좌우간 다 나무와 인간과 호랑이, 토끼와 연관이 있는 것은 틀림이 없다고 보여진다.
이제 흑시입호에 대해서 해석해 보자면, 전체적인 면에서 보면 黑豕는 水,陰亥라는 말이며 북한을, 虎는 火, 陽寅으로 남한을 지칭한다고 본다.
이어서 나아가면, 북한이 남한의 입으로 들어간다라는 것이니, 북한이 김정일을 정점으로 하는 군부독재체제가 붕괴되어 남한의 자유민주체제로 그 관할권이 변경된다는 말이다.
이것은 남북한이 모종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서 정치, 경제, 국방에 있어서 외세 특히 미국, 일본, 지나 등에 앞서서 먼저 선수쳐서 외세가 북한에 진주하거나 점령할 여지를 박탈하는 협력과 협정을 맺는다는 뜻이라고 본다.
구체적인 전략과 방책은 이미 최고위층에서 서 있을 것으로 본다. 나는 전략가는 아니나 이런 흐름에서 한민족이 기사회생의 대역전극을 펼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으며, 음양상승적인 해석에서 봐서도 水生木이니 남북한이 같은 木의 입장에서 북한은 해자수이나 주도적인 입장에 있는 남한은 木지의 木으로 보면 이런 식의 아전인수식 해석이 나오게 된다. 물론 이전에 子午衝入이라는 문구로 봐서는 먼저 충돌이 있고 나서일 수도 있겠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내가 미리 예시하는 대로 동북아균형자론을 전개시켜나가야 된다는 것을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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