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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將山 | (2005-01-21 11:35:09, 번호: 807, 조회: 7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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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光之回 卽火候也(광지회 즉화후야) |
光之回 卽火候也
광지회 즉화후야
빛의 돌림, 즉 화후(주천화후, 소주천, 대주천 등)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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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祖曰
궁조왈
回光之名 何昉乎 昉之自文始眞人也[卽關尹子]
화광지명 하방호 방지자문시진인야[즉관윤자]
여조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빛을 돌린다[回光]는 말이 어찌하여 나왔는가 ?
문시진인[文始眞人] 곧 관윤자[關尹子]의 <文始眞經>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하였다.
回光 卽天地陰陽之氣無不凝 所爲精思者此也
회광 즉천지음양지기무불응 소위정사자차야
純氣者此也
순기자차야
純想者此也
순상자차야
빛을 돌게 하면 하늘과 땅의 음양의 기가 모여서 엉기지 아니함이 없게 된다.
이른바 세밀하게 깊이 생각한다는 것도 이것을 말하는 것이고,
기를 잡된 것이 섞이지 아니하도록 순수하게 한다는 것도 이것을 말하는
것이며, 생각함에 있어서 잡된 것이 섞이지 아니하도록 순수하게 한다는 것도
이것을 말함이다.
回光者 非回一身之精華 直回造化之眞氣
회광자 비회일신지정화 직회조화지진기
非止一時之妄想 直空千劫之輪廻
비지일시지망상 직공천겁지윤회
빛을 돌린다는 것은
한사람의 몸에 있는 훌륭한 광채[精華]만 돌린다는 것이 아니고, 곧 바로 우주 자연의 운행변화를 일으키는 선천의 참된 기[眞氣]도 돌린다는 말이며
그때그때 일어나는 헛된 생각을 한때 그친다는 것만이 아니고, 곧 바로 천겁
동안이나 돌고 돌 윤회[輪回]를 그쳐서 빌붙을 바 없는 공[空]을 이룬다는
것이다.
光 不在身中 亦不在身外
광 부재신중 역부재신외
山河日月大地 無非此光 故不獨在身中
산하일월대지 무비차광 고불독재신중
聰明智慧 一切運轉 亦無非此光 所以亦不在身外
총명지혜 일체운전 역무비차광 소이역부재신외
天地之光華 布滿大千, 一身之光華 亦自漫天蓋地
천지지광화 포만대천 일신지광화 역자만천개지
所以一回光 天地山河 一切皆回矣
소이일회광 천지산하 일체개회의
빛은 몸속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몸밖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산과 물과 땅과 해와 달이 모두 이 빛 아닌 것이 없으므로, 오직 몸에만
있는 것이 아니겠으며 총명함이나 지혜나간에 모든 정신작용이 운행되고
전환되는 것이 모두 이 빛 아님이 없으므로 또한 몸 밖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하늘과 땅의 빛은 그대로 이 대천[大千]세계에 가득 퍼져 있으며
사람의 한 몸의 빛도 역시 저절로 하늘에 넘치고 땅을 덮는다.
그렇기때문에 한 번 빛을 돌리면[回光], 하늘과 땅과 산과 물 모든 것이
모두 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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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論) 光之回 卽火候也(광지회 즉화후야) 의 의미
[ 玄武經(현무경) 以詔章(이조장) 1,2절 ]
(1절)
己酉正月一日 巳時 玄武經午라.
기유정월일일 사시 현무경오라.
(2절)
水火金木이 待時以戌하야 水生於火故로 天下에 無相克之理니라.
玄武經申이라
수화금목이 대시이성하야 수생어화고로 천하에 무상극지리니라.
현무경신이라
(해설)
빛을 돌려 화를 살펴보면(火候,화후) [ 候 : 살펴볼후 ]
午未申(오미신,2002년~2004년)에 水火金木(수화금목)이
때를 기다려 성하니 다음의 運氣로 나누어 이루어 집니다.
午未申 : 水運 火氣(수운화기) ( 2002년 ~ 2004년 )
신유술 : 목운 금기 ( 2004년 ~ 2006년 )
술해자 : 화운 수기 ( 2006년 ~ 2008년 )
자축인 : 토운 목기 ( 2008년 ~ 2010년 )
인묘진 : 금운 화기 ( 2010년 ~ 2012년 )
진사오 : 금운 토기 ( 2012년 ~ 2014년 )
午未申(오미신,2002년~2004년) 에 水運火氣(수운화기)로
水生於火(수생어화) 하므로
천하에 無相克之理(무상극지리) 로써 相克(상극)의 세상을
相生(상생)의 세상으로 돌리어 놓는다는 말 입니다.
빛이 돌고 돌아 정오의 태양처럼 모든 우주 생명체에게 무한한
생명의 빛을 돌려서 建陽多慶(건양다경)의 기운으로 양의 기운을
부추켜 하늘의기둥(乾)을 세우고 세상의 모든 魔(마)를 굴복시키고
相生(상생)의 생명의 빛을 뿌려 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도 先賢(선현)들께서 고대하고 고대하시던 봄이 돌아 왔으니
諸論(제론)의 여지도 없이 不可思議(불가사의)하고 玄妙(현묘)한
宙宇(주우)의 回光(회광)이 온갖 萬物(만물)을 開花(개화) 시키듯
온세상 사람들을 환하게 비추길 바랍니다.
눈보라 치는 어느겨울날 어김없이 돌아올 立春節(입춘절)을
기대하며 回光之火候(회광지화후)를 다시한번 음미해 봅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하니
春來無量不思議(춘래무량불사의) 라.
道伴님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오셔서 공부에 도움이될 좋은글 많이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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