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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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불경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본래무일물 에 대해 찾는 도중 아래와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있는 게시판을 찾고 무척 놀랐습니다 마치 뭔가에 맞은 것처럼 갑자기 머리가 텅 비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제 생각에는 이분이 남다른 깨침을 얻은 분인 것 같았습니다 공룡양호실 이라는 곳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고 이 곳에는 이분과 뜻을 같이 하시는 것 같은 여러 운영진분들이 계셨습니다 제 배움이 부족하여 여러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신비학이나 외계문명에 대해 관심이 많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공부할수록 앞뒤가 안맞는 부분도 많고 이또한 또하나의 종교화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그래서 불교의 선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요. 혜능조사의 게송에 있는 본래무일물 [本來無一物] 에 대해 한달넘게 생각하고 있으나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은사스님이었던 홍인대사의 의발을 전수해주기 위한 테스트에서 신수상좌의 게송을 보고 혜능조사의 오도송에 나와 있는 글입니다. 스승이었던 홍인대사는 무슨차이로 혜능에게 의발을 전수한 것인가요? 본래무일물 [本來無一物] ...본래 한물건도 없다란 뜻은 진정으로 무엇인가요? 신수는 "몸은 보리수요, 마음은 명경대로다. 부지런히 털어내어, 먼지가 앉지 않도록 할지니(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動拂拭, 勿使惹塵埃)"라는 게를 지었다. 이에 대하여 혜능은 "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요, 명경 또한 대(臺)가 아니다. 본래 하나의 물건도 없는 것이니, 어디서 티끌이 일어나리오(菩提本無樹, 明鏡亦非台.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라는 게를 지었다. 홍인이 두 사람의 게를 보고 혜능에게 의발을 전함으로써, 혜능은 선종의 제6대조가 되었다. 눈밝으신 선배가 계시다면 저에게 이 한뜻을 내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파랑새 사진 첨부되어있었음> 파랑새는 저렇게 자유로운데 왜 우리 파랑새님은 [본래무일물]이라는 새장 속에 갇혀 계실까? 공부도 되게 많이 하시고 똑똑하신 분인 거 같은데 이제 양호실을 만나셨으니 [본래무새장]이라는 걸 알고 얼른 날아다니셨으면 좋겠다 ^ㅁ^ 언제쯤 그 날이 올까? 아,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