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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당연히 해야 하며, 따라서 부모가 있으며 그 부모는 누구인지 나오게 된다. 또한 지구상에는 220여개 이상의 나라가 있다. 이 나라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지구와 이 세계를 평화롭고 서로 잘사는 나라를 이루겠다는 무언의 약속하에서 나름의 인생을 영위하는 것이다. 태어나는 것은 당연히 부모로부터이며 나라를 갖게 되는 것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지게되면서 그 의무와 책임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처음에 태어나게 한 기본이 되는 그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기가 속한 나라에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민족 구성원의 자격이 되는 것이며, 바람직한 세계인이 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기본과 도리를 벗어나는 행태- 특히 원래의 국가(한국)을 특정 사리사욕을 위하여 버리는 것은 어떤 이유를 붙여서도 정당한 것이라고 볼 수 없으며, 애국이 아닌 반대되는 일종의 매국노적인 행태라고 매도해도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불의의 피해를 당하고서도 나라를 굳이 좋아하고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으나 한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할 바를 먼저 찾으라고 권하고 싶으며, 국가없는 설움을 겪은 이스라엘의 경우를 돌아보라고 하고 싶다. 자기의 울타리가 되고 여러가지 자유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국가가 있음으로써 다른 사회, 외국에서 외국인에게서 멸시와 천시를 받지 않고 제대로 대우를 받게 된다는 것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는 남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자유도 있으나, 자기가 하는 말에는 책임이 반드시 따르게 되는 바이니, 함부로 어느 특정인을 거명해서 구체적이고 뚜렷한 잘못과 합당한 이유가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된 인간의 태도가 아닌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