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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신(2006-11-28 16:38:51, 번호: 1071, 조회: 13493)
문왕의 도술과 태공의 도술
문왕의 도술은 주역 384효요 태공의 도술은 지심대도술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문왕의 도술과 태공의 도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또 가라사대 "문왕은 유리에서 삼백팔십사효(三百八十四爻)를 해석하였고 태공은 위수에서 삼천육백개의 낚시를 버렸었는데 문왕의 도술은 먼저 나타났었거니와 태공의 도술은 이 때에 나오느니라."하시고 "천지무일월공각 일월무지인허영"이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71)



주나라 건국의 기초를 놓았던 문왕은 은나라 주왕의 의심을 받아 유리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문왕은 온갖 형극의 상황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복희팔괘로부터 비롯된 천지음양지리의 조화상(造化象)인 384효를 해석하며 천명을 헤아리는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7년을 보낸 후, 산의생 이괄 굉요 등의 도움으로 주왕의 의심을 벗어나 유리의 감옥을 나오게 됩니다. 천명공부를 하며 때를 기다려온 서백 문왕 희창은, 감옥에서 나온 이후 위수 강가에서 낚시질을 하던 강태공을 만나 국사로 삼아 민심을 모으고 힘을 키워 새나라 건설의 대업준비에 몰두하게 됩니다.



강태공은 위수강가에서 낚시질을 하며 천심을 전하고 신명을 조화하는 지심대도술의 공부를 하였습니다. 강태공은 문왕을 만나 제잔금폭의 묘략인 지심대도술의 공부를 후세에 전하게 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강태공의 공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또 가라사대 "강태공이 십년경영으로 삼천육백개의 낚시를 버렸음이 어찌 한갓 주나라를 일으켜 봉작을 얻으려 함이랴. 이를 넓게 후세에 전하려 함이라. 내가 이제 칠십이둔을 써서 화둔을 트리니, 나는 남방 삼리화로다." (대순전경 p170)



육도삼략이 강태공이 전한 지심대도술의 일단입니다. 천문 지리 인화를 삼합하여 천하를 경륜하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지심대도술입니다. 강태공은 문왕이 죽은 다음 무왕을 받들어 은나라 주왕을 멸하고 주나라를 건국하게 됩니다. 천심을 전하고 신명을 부리는 지심대도술의 방법으로 무왕을 도와 주나라를 건국한 강태공의 건국일화가 '봉신연의(封神演義)'라는 소설을 통해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강태공의 지심대도술의 방략인 육도삼략은 후세에 전해져 치천하의 대업을 이루는데 없어서를 안될 유일한 지침서가 됩니다. 유비를 도운 제갈량과 유방을 도운 장량이 대표적으로 육도삼략을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천심을 전하고 신명을 조화하는 강태공의 지심대도술의 본모습은 사라지고, 오직 유학의 대의명분만을 강조하는 쪽으로 쓰여진 삼국지 소설이 세상을 풍미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요순의 도를 내세우려는 정치가와 유학자들에 의해 세상사람들은 강태공의 공덕을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강태공의 공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셨습니다.



@ 신농씨가 경농과 의약을 가르침으로 부터 천하가 그 후택을 입어왔으니 그 공덕을 앙모하여 보답치 않고, 강태공이 제잔금폭(除殘禁暴)의 묘략을 전수함으로 부터 천하가 그 덕을 입어 왔으나 그 공덕을 앙모하여 보답치 아니하니, 어찌 도의에 합당하리요. 이제 해원시대를 당하여 모든 신명이 신농과 태공의 은혜에 보답하리라. (대순전경 pp174-175)



문왕이 전한 도술인 주역을 통해 천지음양조화의 이치를 깨쳐 천명을 알 수는 있지만, 천문 지리 인사를 삼합하여 신명을 천심에 따라 조화할 수는 없습니다. 선천상극시대를 마감하고 후천상생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천심에 따라 신명을 조화하는 지심대도술이 필요하기에, 천지신명들이 구천에 하소연하여 증산상제님께서 인간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들이 모여들어 '법사가 아니면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대순전경 p291-292)



증산상제님은 전생이 신농이셨고 강태공이셨습니다. 신농은 의약과 농업의 시조요 강태공은 병략과 정략의 시조입니다. 후천개벽기에는 선천상극지리로 인해 전세계를 휩쓰는 급살병이 발발하기에, 천지신명들이 천하의 병을 치료하는 의술과 천하를 경륜하는 지심대도술을 가진 증산상제님께 달려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천지신명들이 증산상제님을 추대하여 삼계를 주재하는 옥황상제로 받들어 모셨던 것입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농은 농업과 의약을 내어 천하만세에 그 혜택이 전해졌고, 태공이 병략과 도술을 내어 천하만세가 그 혜택을 입어 왔나니, 이제 천지가 성공하는 가을과 천지가 해원하는 가을을 맞이하여 천지만신이 존경하여 추대하였으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31)



증산상제님의 법을 용사하시는 고수부님께서도, 신농의 의약과 강태공의 지심대도술을 바탕으로 구릿골 약방의 약장과 법궤공사를 보셨음을 다음과 같이 밝혀주셨습니다.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 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독)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증산상제님께서는 강태공의 지심대도술과 강신농의 의약으로 후천시대를 여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급살병을 극복하고 후천시대로 넘어가려면, 마음을 잘 닦고 태을주를 읽어야만 합니다.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오직 우리들의 닦인 마음만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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