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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방랑자 | (2002-01-17 11:42:58, 번호: 84, 조회: 7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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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 |
무수히 많은 말, 말, 말 그 말을 하는이들 모두 자신의 말이 정말인지 확신하는가?
기록된 그리고 구전된 또 그리고 전심된 이 모든 말이 근거 모호한 사상의 유물일 뿐이라면...
공허한 거짓말을 진리라 소리하는 자들이여 자신의 진리-그 노예들이여 어찌할꼬 하는 말마다 거짓임을 아는지 영혼의 죽음이 지배하는 한 존재들의 말, 말, 말은 거짓이라.
진리라 하지말고 탐구하는 대상이라 하면 어떨지 사랑 또한 모든 것을 가리우는 수단일뿐 우매함을 비웃는 존재가 있어 자신도 그의 우매함에 고통스러워하니 지금은 오로지 하루가 또 가고 있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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