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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나라사랑 | (2002-08-27 11:58:16, 번호: 166, 조회: 6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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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변덕이 내 마음 같구나! |
하늘의 변덕이 내 마음 같구나.
비가 내리는 날 혼자서 달려본다.
어쩔땐 행복으로 느껴지고, 어쩔땐 외로움으로 느껴지고, 어쩔 땐 고통으로 느껴지고, 어쩔땐 정신병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요즈음 사실상 오만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
폐관하고 싶은 마음도 꿀떡 같고, 하늘나라로 가고 싶은 마음도 꿀떡같고,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이유도 뚜렸이 없고, 내가 하 는 일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관심이 없는 세상에서 꼭 이렇게 해 야만 하는지 등등의 많은 유혹을 받고 있다.
비난과 비판이 판치는 세상 또한 스스로 피눈물 흘리며 노력하 는 자세는 보이지 않고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 내가 과연 하고 있 는 일이 바른것인지 많은 유혹에 사실상 흔들리고 있기도 하다.
내가 하는 일을 내 가족들도 찬성하지 않는 입장에서 많은 생각 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내 가족이 찬성하지 않는 입장에서 타인에게 알리는 것 자체가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요즈음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본다. 어쩔땐 고통스럽고, 어쩔땐 한스럽기도 하고, 어쩔땐 화도 나 고, 어쩔땐 원망스럽기도 하고, 어쩔땐 그냥 모든것을 접고서 하 늘나라로 가고 싶은 마음도 꿀떡 같다.
왜 내가 지금 이러한 행동을 하여야만 하는가?
무엇을 위하여 하여야만 하는가?
나 하나 하늘나라로 훌쩍 떠나면 되는 것이지 무슨 미련이 남아 이런짓을 하고 있나 어쩔땐 한심한 생각마저든다.
인류구혼 사실상 나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가?
인류평화 나와 깊이 따져보면 관련이 없다.
인간의 숙제는 내 자신만 하면 되는 것이지 타인들이 숙제를 하 든 안하든 나와는 무관하다.
지상천국, 지상낙원 나와는 사실상 무관한 점도 많다. 나 자신 하나 양심적으로 바르게 살면 되는 것이지 타인들과 무 슨 미련이 있는가?
나는 오만 이생각 저생각을 하면서 중심을 잡는 이유가 한가지 있다.
나에게는 두 딸아이들이 있다. 나는 내 자식들에게 하늘나라로 승천 할 수 있도록 책임을 져야 한다.
나는 어쩌면 부모로써 자식들을 탄생하게 한 책임이 있다.
그래서 나는 자식들이 성장하여 스스로 자신의 숙제를 할 수 있 는 날까지는 책임을 다할려고 한다.
내가 앞으로 행하는 행동은 어쩌면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 일지 도 모른다. 나는 이미 내 자신의 숙제는 마무리를 하였다.
어쩌면 내 자식들이 탄생하지 않았다면 나는 훌쩍 하늘나라로 올 라가버렸을 지도 모른다.
나는 내 자식들이 성장하여 스스로 숙제를 마무리 할때까지는 아 마도 최선을 다할것이다. 어쩌면 지금부터는 내 자식들 때문에 삶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자식들에게 책임을 분명히 다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 을 할 것입니다.
나는 모든것을 사실상 체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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