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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희숙(2006-01-16 01:39:06, 번호: 987, 조회: 8784)
예언적 신앙에서 진리적 신앙으로
누구에게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변화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다가올 내일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공포와 불안심리를 타고, 사람들 사이에 예언서와 비결서가 흘러 다니게 됩니다.


어느 사회든 사회지도층의 영혼이 건강하고 투명하면, 사회구성원들은 지도자를 믿고 미래에 대한 예측과 준비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하지만, 지도층의 영혼이 허약하고 막혀 있어 건강성을 잃으면, 사회구성원들은 예언과 비결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됩니다. 예언자와 술객이 우상이 되고 예언서와 비결서가 기승을 부르는 사회는 비정상적인 사회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심리를 이용하여, 비결서와 예언서를 통한 예언적 신앙이 독버섯처럼 자라납니다. 예언적 신앙은 소박한 민초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여 영혼을 파괴하고 심신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사회가 혼란하고 타락하면 진리적 신앙은 온데간데 없고 예언적 신앙이 세상을 횡행하게 됩니다.



신앙은 진리적 신앙이어야 합니다.

예언서나 비결서는 마약과도 같습니다. 한번 중독되면 끊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예언적 신앙은 영혼의 자립을 막아 인격적 미숙아를 만들어 냅니다. 예언적 신앙은 사람들로 하여금 중심을 잃게 하여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진리적 신앙은 마음의 중심을 잡고 영혼의 자립심을 키워 인격적 성숙을 이루게 합니다. 진리적 신앙을 하는 사람은 항상 도덕적 실천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예언적 신앙을 종식시키기 위해 선천의 온갖 비결서와 예언서를 불살라 버리시고 선천 술객의 기운을 모두 걷으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가라사대 "예로부터 계룡산의 정씨 왕국과 가야산의 조씨 왕국과 칠산의 범씨 왕국을 일러오나, 이 뒤로는 모든 말이 영(影)자를 나타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정씨를 찾아 운수를 구하려 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112)



@ 어떤 사람이 계룡산 정씨왕국에 대한 비결을 말하거늘, 가라사대 "일본사람이 모든 섬속을 샅샅이 뒤져보고 물밑까지 더듬었나니, 정씨가 몸붙여서 일을 벌일 곳이 어디가 있으리요. 그런 생각은 다 버리라." 하시니라.(대순전경 p172)



@ 정읍 대흥리 새술막 술집에서 종도들과 술을 잡수시고 계실세, 어떠한 사람들이 이르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은 상복을 입은 상주일러라. 술을 다 잡수시고 종도들과 경석의 집으로 돌아오시니 그들도 뒤를 밟어 따라오더라.

마루에 앉아 계실세 그들이 들어오니 앞에 앉으라고 하신 후에, 아무 말씀도 않고 계시는데 그들이 어깨를 움직이기 시작하여 발끝을 움직이더니 마침내는 일어나 춤을 추거늘, 바라보시다가 호령하여 가라사대 "상주가 되면은 행실을 삼가하여 근신함이 옳거늘, 가락이 없는 춤을 추니 어인 변고인고." 하시며 노여워 하시니, 춤추던 사람들이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황급히 멈추면서 미안한듯 사과하고 돌아가더라.

이 때에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저 사람들은 큰 술객들인데, 나를 시험하고자 찾아왔노라." 하시고, 선천 술법 걷는 공사를 보시며 이르시기를 "이로써 선천술법의 모든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었다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33)



증산상제님께서는 자신은 결코 예언적 신앙으로 인도하는 예언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에게 비결서과 예언서에 의존하는 예언적 신앙을 버리고 진리적 신앙으로 전환할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 어느날 공사를 보신후 가라사대 "나는 예언자가 아니로다. 내가 세상 운수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너희들은 스스로 깨달으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부모가 이르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것은 불초한 자식이 되느니라." 하시더라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50)



진리적 신앙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기자신을 확고하게 믿어야 합니다. 인간인 이상 모두 다 진리적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자신을 잘 믿고 자기의 마음을 닦아 마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수부님께서도 자기 자신을 잘 믿어야 증산상제님을 잘 믿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언적 신앙은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고 항상 비결서나 예언서 그리고 술객에게 의존하게 만들지만, 진리적 신앙은 자기자신을 잘 믿고 나의 인격을 찾아 내가 주인되게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자기마음을 잘 닦아 진리를 깨쳐 미신으로 흐르지 말 것을 강조하셨고, 고수부님께서는 자기자신을 믿고 마음을 잘 닦아 새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 어느날 가을밤에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날아가는 반딧불 빛도 반드시 그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니 너희들도 한마음을 찾아라. 한마음이 없으면 너도 없고 또한 나도 없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62-263)



@ 또 가라사대 "신앙은 성리와 더불어 해야 되나니 분리한즉 미신이 되느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4)



@ 또 어느날 신정공사에서는 말씀이 계시니 이러하니라.

"믿네 믿네 저를 믿네

찾네 찾네 저를 찾네

닦네 닦네 마음 닦네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심심지문(尋心之門)을 열어 개개히 새사람" (선도신정경 pp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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